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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 Hot Issue] 세계3대 로봇대회 ‘로보페스트2027’, 28년 역사상 최초로 미국 외 한국 ‘광운 캠퍼스 벨트’서 개최
조회수 1724 | 작성일 2026.05.26 | 수정일 2026.06.26 | 홍보기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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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대 로봇대회 ‘로보페스트2027’, 28년 역사상 최초로 미국 외 한국 ‘광운 캠퍼스 벨트’서 개최
- 미국 로렌스 공대(LTU)와 MOA 체결, 2027년 5월 서울 개최 공식 확정 -
- 2026년 인천 ‘로보컵’·‘퍼스트 글로벌’의 열기 이어받아 2027년 서울 최초의 메가 로봇 국제대회로 마침표 -
- 레고 등 특정 교구 종속성 탈피… 하드웨어 한계 깨고 대기업AI·로봇 기술 실증할‘가장 개방된 글로벌 플랫폼’ -
- 대학 중심 탈피, 광운초·중·고·남대문중·광운인공지능고 잇는 국내 최초 ‘올인원 글로벌 로봇 캠퍼스 타운’ 선언 -
28년 역사의 세계 최고 권위 자율주행 로봇 경진대회 ‘로보페스트(Robofest) 월드 챔피언십’이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국외로 나와 대한민국 서울 광운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 하반기 국내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타 국제 대회들이 특정 제조사의 로봇 키트나 하드웨어 규격에 종속되는 한계를 지닌 것과 달리, 로보페스트는 하드웨어 브랜드에 제한 없이 오직‘100% 자율주행 알고리즘’으로만 승부한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및 국내 대기업의 최신AI 칩과 로봇 기술을 국제 무대에 실증할 수 있는 가장 개방적인 장이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로봇 및 인공지능(AI) 교육의 종가(宗家) 광운학원이 창학100주년을 맞아 세계 로봇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초대형 국제 행사를 유치했다.
광운대학교는 미국 미시간주 사우스필드에 위치한 로렌스 공과대학교(LTU)에서‘2027 로보페스트 월드 챔피언십 서울(Robofest 2027 World Championship Seoul)’ 개최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9년 대회 창설 이후28년 역사상 미국 영토를 벗어나 국외에서 월드 챔피언십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날 체결식에는 LTU의 타렉 소브(Tarek Sobh) 총장과 패트릭 넬슨(Patrick Nelson) 문리과대학장이 참석했으며, 광운대 측에서는 윤도영 총장을 대신해 정석재 부총장, 박수한 로봇학부 교수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정석재 대외부총장이 기 이양식을 진행하고 있다
■ 대한민국 ‘로봇 메카’의 세대교체… 하드웨어 종속성 깬‘순수AX 알고리즘’의 정점
이번 ‘로보페스트2027’의 서울 유치는 최근 대한민국이 세계 로봇 공학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흐름의 화룡점정이 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국내에서는 대형 로봇 국제대회들이 연이어 개최된다. 오는7월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격의‘로보컵(RoboCup)’ 대회와, 10월 열리는100% 청소년 국가대항전 형식의‘퍼스트 글로벌(First Global) 챌린지’가 그 주인공이다.
이러한 로봇 붐의 열기를 이어받아 2027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로보페스트’는 기술적·재정적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대회의 정수를 선보인다. 흔히 대중적인 청소년 로봇 대회(FLL 등)가 100% 레고(LEGO) 제품만을 사용해야 하거나, 국가대항전인 퍼스트 글로벌이REV Robotics 사의 특정 공학용 키트 프레임 안에서만 움직여야 하는 '하드웨어적 제약'을 가진 것과 달리, 로보페스트는 하드웨어와 부품 브랜드에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는다.
대신 로보페스트를 관통하는 독보적인 정체성은 바로 인간의 원격 조종이나 개입을 일체 불허하는 ‘100% 자율주행(Autonomous)’ 룰이다. 참가자들은 어떤 브랜드의 로봇 프레임을 사용하든 상관없으며, 오직 스스로 설계하고 코딩한AI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으로만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야 한다.
이러한 개방성은 글로벌 테크 기업 및 국내 대기업(삼성, 현대, LG 등)과 방산 기업들에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 특정 외산 교구의 홍보 장으로 전락하기 쉬운 타 대회들과 달리, 로보페스트는 기업들이 개발한 최신 인공지능(AI) 칩, 차세대 로봇 운영체제(OS), 독자적인 구동 모터 기술을 탑재한 로봇들을 국제 무대에서 직접 실증하고(PoC), 이를 다룰 미래 청년 인재를 선점할 수 있는'가장 공정하고 개방된 글로벌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넬슨LTU 학장은“로보페스트는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30여 개국, 4만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라며 “로봇과AI 분야를 선도하는 광운대학교와 손잡고 월드 챔피언십을 서울로 확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크리스 카트라이트(Chris Cartwright) 로보페스트 총괄디렉터 역시“서울이라는 역동적인 공간이 로보페스트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더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내 최초의 시도… 대학교 넘어 초·중·고 교정 아우르는 ‘올인원 글로벌 로봇 캠퍼스’
광운이 선보일 2027년 대회의 또 다른 파격적인 혁신은 공간의 경계를 허문 거대한 ‘캠퍼스 타운’ 구축에 있다. 단일 대학 캠퍼스의 공간 한계를 뛰어넘어, 광운학원 재단 산하의 모든 교육기관 인프라를 총동원하는 ‘올인원(All-In-One) 글로벌 로봇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가동한다.
이에 따라 대회 기간 중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광운대학교 메인 교정은 물론 인접한 노원구의 광운중학교와 국내 최초 인공지능 분야 특성화고인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그리고 성북구에 위치한 광운초등학교와 남대문중학교의 교정 전체가 연령별 서브 경기장 및 대규모 로봇 조립·코딩 연습 공간인‘피트(PIT) 구역’으로 탈바꿈한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전 세계의 로봇 천재들이 서울 성북과 노원을 잇는‘광운 로봇 벨트’ 안에서 먹고, 자고, 기술을 교류하는 그야말로 거대한 로봇 축제 도시가 탄생하는 셈이다.
정석재 광운대 부총장은 “로봇과AI 명문 사학인 광운학원이 미국 외 최초로 로보페스트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된 것은 가슴 벅찬 영광”이라며, “이번 대회는 특정 제조사의 하드웨어 장벽을 깨고 순수AI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전 세계 인재들이 격돌하는 장이자, 대학뿐만 아니라 재단 내 초·중·고교의 전 인프라와 교육청 등 공공 거버넌스가 결합하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기술·교육 축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8년 동안 굳건히 지켜온 미국 본토의 벽을 깨고 서울에 상륙하는‘로보페스트2027’. 창학 100주년을 맞이해 ‘실사구시’와‘사랑의 마음’이라는 건학 이념을 글로벌 무대에 선포하는 광운학원의 거대한 도전의 서막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