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환 교수(화학공학) 연구팀 김보경 석사과정 학생,

“2024년 WISET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선정”

- 천연 항산화 물질 Puerarin의 물성을 개선한 Puerarin ester 합성 목표 -

- Puerarin ester 합성 최적조건 도출 및 공정 설계 예정 -

광운대학교 박철환 교수(화학공학과) 연구팀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보경 학생(지도교수 : 화학공학과 박철환)이 ‘2024년 WISET(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을 목표로, 여대학원생과 이공계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의 자기주도적 연구개발 수행을 통한 연구역량과 리더십 강화 및 우수 여학생의 전공분야 진출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보경 학생은 ‘Puerarin ester의 효소적 합성 및 공정 설계’로 설정한 주제의 참신성과 체계적인 내용구성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 사업에 선정되었다.

천연 항산화 물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Puerarin은 항산화, 항균, 노화 방지, 항암 등 다양한 생리학적 활성을 가지는 고부가가치 물질이지만 낮은 지질용해도 및 안정성으로 인해 생체이용률이 낮아 산업분야 적용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보경 학생과 박철환 교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Puerarin의 물성 개선전략과 경제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제시하는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김보경 학생은 학부생 3인과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해 생촉매를 이용한 물질합성 최적화 및 공정 모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보경 학생은 학부 4학년 재학 중이었던 지난 2023년 광운대학교에서 주최한 ‘제17회 공과대학 학술제(화학공학 분야)’와 ‘2023 MY(Multi-Y)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생물공학회에서 주최한 2023년 「알려 바이오!」 온라인 기자단에서는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보경 학생과 연구팀에서 함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인 학부생들은 광운대학교 화학공학과 생물화공연구실에서 박철환 교수의 지도를 받아 학부연구생으로서 첨단바이오신소재 관련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연구팀을 이끌어 본 연구과제를 진행할 김보경 학생은 “연구과제를 진행함으로써 플라보노이드의 물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공계 여성 인재로 거듭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Puerarin의 합성 최적화 및 공정 설계 연구 계획>

[(좌측 상단부터) 김보경, 박철환(지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