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운 Hot Issue] 고명철 교수(국어국문학과), 제16회 제주포럼 좌장 초청

    조회수 643 | 작성일 2021.07.22 | 수정일 2021.07.22 | 홍보팀

  • 고명철 교수(국어국문학과), 16회 제주포럼 좌장 초청

     

    고명철 교수  

     

    본교 문학평론가 고명철 교수(국어국문학과)가 지난 2021624()부터 23일동안 제주에서 열린 제16회 제주포럼에 참여했다. 16회 제주포럼은 '지속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을 주제로 국내외 2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총 66개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 국내외 인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고 교수는 행사 첫날 국내외 문학인들이 모인 문화세션 <경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로>에 참여했다. 고 교수가 좌장으로 세션을 진행했으며 국내 패널로는 은희경 소설가, 장이지 시인, 국외 패널로는 루쉰문학상을 수상한 중국의 루민 작가, 일본의 가토 아쓰코 쓰루문과대학 교수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세션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팽창된 인류사회의 각종 갈등과 위기의 근원인 경계와 이를 허무는 실천방안에 대한 문학적 사유와 실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지난 2001년 출범해 매년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JDC 등이 후원한다.

     

    한편 고명철 교수는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월간문학> 신인상에 변방에서 타오르는 민족문학의 불꽃-현기영의 소설세계가 당선되면서 문학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세계문학, 그 너머>, <문학의 중력>, <흔들리는 대지의 서사>, <리얼리즘이 희망이다>, <문학, 전위적 저항의 정치성>, <잠 못 이루는 리얼리스트> 등 다수가 있고, 문예지 <실천문학>, <비평과전망>, <리얼리스트>, <리토피아>, <바리마> 편집위원을 역임하였으며, 젊은평론가상, 고석규비평문학상, 성균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인도의 델리대학교 동아시아학부의 방문교수와 중국의 단둥에 있는 요동학원 한조(韓朝)대학에서 초빙교수를 지냈고, 현재 구미중심주의 문학을 넘어서기 위해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문학 및 문화를 공부하는 트리콘대표이다.

     

담당부서 : 홍보팀 / 연락처 : 02-940-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