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정 동문(건축공학과 96) '2019년 젊은 건축가 상' 선정

본교 건축공학과 96학번인 박수정 동문(건축공방 대표)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에서 선정하는 '2019년 젊은 건축가 상'에 선정되었다.

‘젊은 건축가 상’은 문체부가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수상해 온 상으로서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 개최와 작품집 발간, 국내외의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43팀이 지원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공개 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수상자 3팀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승회)에서는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준공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의 완성도, 건축가로서의 문제의식과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건축에 대한 진정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중 박수정 동문은 도시 재생을 다룬 구상부터 일상적인 건축설계 그리고 가구디자인까지 넓은 범위를 환경과 장소적 주제로 풀어내는 태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축공방의 대표인 박수정 동문은 우리 대학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에서 에라스무스 교환학생으로 수학한 뒤, 독일 슈트트가르트 대학을 졸업(디플로마)했다. 이후, 유럽의 건축설계사무실인 베니쉬 건축사무소 (Behnisch Architekten | Stuttgart), 메카누 건축사무소 (Mecanoo Architects | Delft), 오이코스 (Oikos | Korea, Wageningen)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광운대학교 설계 스튜디오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설계 스튜디오에 출강했으며 현재 새건축사협회 정책위원 및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2019년 젊은 건축가상 수상 작품>

- ArchiWorkshop Foundation

- 연희동 글램핑 파빌리온

- 바다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