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의 중심, 광운 collaboration’ 광운대학교 홍보슬로건 당선작 시상식 개최

[광운대신문 제735호 권규리 기자]

지난 1일 오후 2시 화도관 201호에서 광운대학교 홍보슬로건 당선작 시상식(이하 홍보슬로건 시상식)이 개최됐다. 슬로건 공모전은 지난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교수, 직원, 학생(휴학생 포함), 동문 등이 참가자격을 가졌다. 약 12일간 응모된 작품은 총 166개로, 홍보팀 자체평가를 거친 총 95개 작품 중 최종 5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날 진행된 홍보슬로건 시상식은 천장호 총장과 서상구 대외국제처장, 당선자들 간의 간단한 티타임으로 시작됐다. 천 총장은 당선자들에게 각자 제출한 슬로건 문구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당선자들은 본인의 슬로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천 총장은 “이 자리에 온 것을 축하한다”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대외국제처장은 “구성원 모두가 홍보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홍보와 관련해 진행되는 사업들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학생부터 장려상을 수상한 학생까지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고 기념촬영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이날 시상식이 마무리됐다.

이번 홍보슬로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융합의 중심, 광운 collaboration'으로 최정흠(미디어영상학부·11) 학생이 응모한 작품이다. 이 학생은 지난학기 동북아문화산업학부 전공 ‘영미문화콘텐츠와문화산업’ 중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융합과 관련된 수업에 대해 들으며 슬로건에 관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우수상은 두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는 ‘ICT인재 인큐베이터, 광운대학교’를 고안한 장경순 기획처 예산조정팀 과장과 ‘Be 광운! 기술을 품은 감성, 감성을 품은 인성’을 제출한 김동현(동북아통상학부·12) 학생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글로벌 “ICT”리더 광운, 세상을 “혁신”하라’의 신동원(동북아문화산업학부·11) 학생, ‘당신과 ICT 광운이 만나는 곳, 그곳이 세상의 중심입니다.’의 김광희(법학부·09) 학생, ‘UnlimitedEffort, ‘UnlimitedKwangwoon'의 유주혁(전기공학과·16) 학생 등 세 명의 학생이 차지했다. 상금은 각각 50만원, 20만원, 5만원이다.

김성룡 대외국제처 홍보팀장은 당선 기준에 대해 “광운대학교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슬로건인가에 대한 기준이 가장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융합적 사고, 글로벌 역량, 사회관계 역량의 Problem Solving Capacity, 미래가치 지향, 도전 정신 등을 슬로건 안에 잘 표현했느냐를 중점적으로 봤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홍보팀에서 하반기부터 진행 예정인 인쇄물, 온라인 홍보, 광고매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최정흠 학생은 “학교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슬로건 공모전에 지원하게 됐다”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광운대학교의 모습을 보고싶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