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운인 News] 남기윤 교수 ‘법학방법론’ 2015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조회수 99 | 작성일 2015.09.21 | 수정일 2015.09.21 | admin

  • 남기윤 교수 ‘법학방법론’ 2015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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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학부 남기윤 교수(명예교수)가 저술한 저서 ‘법학방법론(고려대학교출판부)'가 2015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에 선정되었다.


    남기윤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본서의 저술에 매진하면서 크게 두 가지 관점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이 저서가 법철학 및 법이론의 방법론이 아닌 실정법학을 위한 방법론서(方法論書)라는 것이다. 법학에서 방법이란 법을 사고하고 그 법인식에 맞게 법 발견을 실천해 가는 특별한 방식이며, 방법론은 이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성찰이다. 이 성찰은 법철학과 법이론의 추상적 논의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실정법에 종사하는 연구자도 자신의 명제를 검증하고 자신의 학문 활동을 제어하려면, 법사고의 방식과 자신의 일상 업무에서 행하는 방법들을 스스로 비판하고 반성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관점은 하나의 법학의 임무 또는 과제를 다시한번 반성해보려는 태도로서, 변화하는 법 현실을 직시하여 법학은 그 실정법적 근거를 정당화시켜 주는 법이론을 자체적으로 생산해 내야 할 임무가 있다는 것을 논한 것이다. 이는 실용법학이 정당성의 법리적 근거를 일반조항에서 찾거나, 정책적으로 입법에 의존하는 경향에 대한 불만에서 나온 것인데, 이 저서의 제4부(한국 사법에 대한 유형론적 방법론의 적용)에 수록된 내용들은 이런 비판적 관점에 입각하여 작성된 것이다. 그 방법론적 근거로 원용한 것이 오토포이에시스(autopoiesis) 사회체계이론이나 유형론적 방법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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