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원생(스포츠의학영양연구소), 국제학술지 Exercise Science ‘Best Research Paper Award 2020’ 수상

본교 스포츠의학영양연구소 박사과정 박재호 원생이 국제학술지 ‘Exercise Science (Scopus 등재지)’의 2020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Best Research Paper Award 2020’을 수상했다.

박재호 원생의 논문 제목은 ‘Resistance Training Does Not Mitigate Cardiovascular Reactivity to Sympathoexcitation in Young Adults’이다. 본 연구에서는 생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심혈관계의 반응 정도(cardiovascular reactivity)’를 규칙적인 저항성 트레이닝이 완화시켜줄 수 있는지를 규명하였다. 생리적·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심혈관계의 과잉반응은 고혈압 및 심혈관계 질환 발병의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인데, 저항성 트레이닝의 관련 완화효과를 규명함으로써 이를 권고하기 위한 추가적인 이론적 근거를 정립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교 스포츠의학영양연구소 소속인 박재호 원생은 박석 교수(스포츠융합과학과)의 지도 아래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종목별 맞춤형 트레이닝 및 영양보충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박재호 원생은 박석 교수와 함께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집중 지원하는 대한체육회 주최 ‘2020 도쿄올림픽 스페셜케어팀’에 ‘스포츠영양 및 컨디셔닝’ 분과로 위촉되어 유망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박재호 원생은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하는 종목별 맞춤형 영양보충 및 트레이닝 전략 개발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도쿄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위촉 활동도 연기되어 아쉬움이 큰데 조속히 현 상황이 진정되어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다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020년 8월 21일(금)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 및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