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팀,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 성과포럼 최우수상 수상

우리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뒤로가기’팀이 지난 2019년 12월 17일(화)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 성과포럼 학생경험발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뒤로가기’팀은 기정은(미디어영상15), 송하영(행정15), 임원균(행정15), 박정민(행정15) 학생으로 구성되었다.

‘뒤로가기’팀은 대학혁신사업 일환으로 개설된 서비스러닝 교과목 <비영리섹터와 사회적경제>(정진경 교수) 수강을 통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프로청사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청사이 프로그램은 프로보노(전문가)와 청년그룹이 사회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뒤로가기’팀은 혼잡도가 높은 버스 안의 문제를 인식하고, 노원구 소재의 번창운수와 협력하여 ‘승객 간의 에티켓 캠페인’ <뒤로가기>를 실시했다. 노원 14, 15번 버스 43대에 기사와 승객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승객들의 원활한 버스 이용을 유도하는 캠페인 스티커 약 200장을 부착했다. 노원 15번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조영구 기사는 “광운대 학생들이 대중교통 버스의 불편한 점을 인지하고, 함께 살아간다는 좋은 뜻을 전해줘서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후 ‘뒤로가기’팀은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 성과포럼 학생경험발표 부문에서 교과목에 관련한 학습 내용과 캠페인 성과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학생 주도적인 캠페인을 기획하고 참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정은 학생은 “서비스러닝 교과목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학부생으로 공공기관과 협력한 활동으로 통해 실무를 경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의미가 컸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러닝 교과목이 확대되고 유지되어 많은 학생들이 이런 뜻깊은 경험을 공유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캠페인 동영상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uTu4xqxsLWc&t=199s